동녘돈까스 - 세련된 옛맛

Posted by INSIGHT CONSULTING
2014. 9. 11. 22:49 [연재1] 일상속의 경영학/맛집 경영학

 

간판

 

 누가 일본식 돈까스를 좋아하는가? 옛날 경양식 돈까스를 좋아하는가? 라고 물으면 필자는 주저하지 않고 대답한다. 스프가 나오는 옛날 경양식 돈까스라고...

 

 오랜만에 지인과 옛날 경양식 돈까스가 생각이 나서 송도에 유명한 돈까스집으로 향했다. '동녘돈까스'라고 돈까스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다. 이 곳의 특징이 일본식 튀김이 두껍고 바삭한 돈까스가 아닌 옛날 가족회식의 단골코스로 먹었던 경양식 돈까스 스타일이다.

 

메뉴판

 

 자리에 앉으니 메뉴판을 주었다. 돈까스 종류가 이렇게 많은 지 처음 알았다. 일단 '여자들은 참 좋아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필자는 매운치즈돈까스를 시키고, 같이 온 지인은 햄치즈돈까스를 시켰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내부인테리어를 살펴보았다.

 

내부 인테리어

 

 경양식 돈까스를 파는 곳인데 인테리어는 정말 깨끗했다 이사한지 얼마안됬다고 했지만 내부는 위생에 신경을 정말 많이 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층 구조로 되어있고 2층은 주고 생일파티나 단체손님용이었다.

 

스프

 

 스프가 먼저 나왔다. 걸죽한 저 스프는 시간이 지나도 맛은 변함이 없는 것 같았다.

 

매운치즈돈가스

 

햄치즈돈가스

 

 주문한 돈까스가 나왔다. 위에서 부터 매운치즈돈까스와 햄치즈돈까스이다. 이미 먹기좋게 다 썰어서 나왔다. 돈까스의 종류는 다양해 졌지만 예전 스타일의 샐러드와 밥 모양은 그대로였다. 맛이야 두말할 나위없이 최고였다.  

 

 동녘돈까스에서 맛있는 밥을 먹으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되었다. 예전의 그런 모습들은 최대한 지켜가면서 조금씩 트렌드를 따라 변화를 하는 것이었다. 사람들은 옛날 음식에서 추억도 떠올리고 사건을 기억하는 등 상징성을 부여하는 경우가 많다. 

 

 돈까스의 경우도 70~80년대에 태어난 분들의 경우 다양한 추억이 많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입맛의 경우는 계속 변화하고 있고 그 흐름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것이다. 옛날 맛이 좋다고 해서 허름하게 인테리어를 하고 주방관리도 제대로 하지않아 위생상태가 별로라면 아무도 찾지 않을 것이다.

 메뉴 또한 요즈음 트렌드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주지않으면 차별화가 되기 어려운 것이다.

 

 죠스떡볶이, 아딸과 같은 떡볶이집의 경우도 많은 성공요인이 있지만 떡볶이를 세련되게 만든 것도 그 이유중에 하나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동녘돈가스의 경우도 필자는 세련된 옛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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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 동녘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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